'허진권'교수님의 권유로 '최성옥 Meta Dance Project'에서 주관하는
'사이버 스페이스 오딧세이21'(Cyber Space Odyssey21) 라는 Tanztheater를 관람하게 되었다. ^^
※ Tanz theatar (탄츠 테아터 = dance theater)는
독일 춤의 대명사로 연극과 무용을 통합한 형태의 상황적 극무용을 말합니다.
극무용이란...?
댄스 씨어터(탄츠 테아터)
탄츠테아터(Tanztheater, 상황적 극무용)란 추상적 속성을 가진 춤(Tanz)과 서사적인 속성을 가진 연극(Theater)을 결합한 것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에서 대두된 춤의 독특한 고유개념으로서, 춤과 연극을 접합하는 형식의 독일적인 현대춤을 말한다. 탄츠테아터는 기존의 무용극과 구분해 ‘상황적 극무용’ 또는 ‘극무용’으로 불린다. 이것은 대화와 노래, 멜로디, 전통적인 연극, 소품, 세트 및 의상들을 결합하여 무용을 총체적으로 구성한다.
탄츠테아터는 독일의 특수한 역사적 상황과 문화와 깊은 관련을 맺으며 성장해 왔다. 실제로 탄츠테아터가 형성된 근본이념은 표현주의였다. 표현주의는 제1차 세계대전 전후를 중심으로 나타난 정치적 위기의식, 사회적인 모순, 불안감과 같은 강박관념으로부터 인간성의 해방을 부르짖으며, 자본주의와 물질주의, 기계 문명에 도전함으로써 나타난 사조였다.
예술장르별로 각각의 뚜렷한 경향을 가졌던 표현주의는 춤에 있어서 불만, 향수, 불안의 상태를 반영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며 초조, 번민, 신경질적인 고통, 반항과 저항, 폭력적인 부정에서 배출구를 찾는다.
탄츠테아터에서 주로 사용하는 움직임은 동일한 춤동작을 계속적으로 반복하고, 고전주의 미학에서 나타났던 육체에 대한 완벽성에 반발하여 육체의 컴플렉스를 드러내고 강조하는 특성을 띤다. 이밖에도 공간구성에서는 무용각본과 무대 위에서의 행동이 사실적이고, 관객을 상상의 세계로 이끌어 주고 있으며 모든 공간을 이용하는 무대공간의 자율성을 강조하고 있다.
- 안무의도
사이버스페이스에 존재할 만한 유령이나 사이버 펑크의 비인간성, 냉험한 무브먼트를 서로 대비시키거나 신화적 모티브나 사이버 공간의 에피소드에서 차용한 다양한 춤의 형식을 조화시켜 새로운 무용언어를 창출한다.
오늘의 무용은 장르의 해체, 연극, 영상 등의 인접예술과 첨단 테크놀로지의 수용 등으로 사회 전반의 변화 못지않게 빠른 속도로 변모하고 있다. 작품“사이버스페이스 오딧세이 21”는 이와 같은 시대상황에 대한 적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무대와 관객이 더불어 우리의 삶을 성찰하고, 나아가 좀더 나은 삶의 방향을 예견함은 물론 감동을 공유하기 위해 오늘의 문화적 환경과 다양한 표현매체를 무대언어로 적극 수용한다. 또한 독창적인 무용예술형식을 모색하고자 한다.
공연안내..
'사이버 스페이스 오딧세이 21'
일 시 : 2009년 4월 17일 (금) ~ 4월 18일 (토)
시 간 : (금) 오후7시 30분, (토) 오후 7시
장 소 : 대전 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입장권 : R석 2만원 / S석 1만원
주 최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주 관 : 최성옥 Meta Dance Project
후 원 : 충남대학교 무용학과
- 작품소개
작품 “사이버스페이스 오딧세이 21”은 ‘우리의 삶은 오딧세우스의 끝없는 항해이며 우리는 무한한 우주공간에 떠도는 작은 행성과 같은 존재이다’ 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역동적인 변화의 물결에 휩싸여 있는 신인류의 자화상을 확인함과 동시에 우리의 삶과 죽음 그리고 우리가 겪어야 할 슬픔과 기쁨의 원형을 명료하게 드러내고 있는 희랍신화 중 오딧세우스의 귀환의 에피소드를 21세기 가상의 공간을 무대로 떠도는 오늘 우리의 모습을 비추어 보고, 우리에게 닥쳐올 고난과 슬픔을 극복해 가는 의지와 사랑은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보다 극명하게 보여주고자 한다.
- 공연단체 _ 메타댄스프로젝트(예술감독 최성옥)
이 작품의 안무자인 최성옥은 충남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제자 양성에 힘씀과 동시에 안무자로서의 역량 또한 과시하고 있다. 제 17회 서울국제무용제에서 우수상을, 제 8회 전국무용제에서 대통령상 및 개인연기상을 수상하여 그 예술성과 독창성을 인정받는가 하면 대전의 명예를 드높여 제 22회 「자랑스런 大田人賞」을, 무용인으로의 예술적 공로를 인정받아 「코파나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성옥 Meta Dance Porject는 예술 총 감독인 최성옥을 중심으로 2001년에 창단되어 대전지역을 기반으로 시작하였으며 지역성을 탈피, 지역의 한계를 넘어 다수의 초청공연 및 기획공연에 참가하였으며, 단원들은 무용수 뿐 아닌 안무자로서의 활동에도 힘써 대전무용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하며 대전을 이끌어갈 현대무용수로도 선정되었다. 또한 전국대학 콩쿨에서 금상과 동상을, 신인무용 콩쿨에서 수석상과 차석상을 수여받아 그 기량을 인정받았다. 현대무용이 갖는 난해함과 추상석의 한계를 극복하고 관객과 쉽게 공감을 나눌 수 있는 동시대적인 소재를 개발하여 새로운 무용언어를 창출하려는 무용단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평소에 종종즐겨보던 뮤지컬하고는 조금 다른듯한 느낌이다...
우선적으로 배우들간의 대화를 표현 할 수 있는 개인의 대사가 존재하지 않는다.
약 한시간정도의 관람시간동안... 강한 리듬속에 격한 연기를 보이는 배우들...
처음에는 이리저리 무대 전체로 2~3그룹으로 퍼져서 연기하기에 어느 곳으로
시야를 고정해야 할지 결정하기가 어려운편이었다.. 하지만... 곧 패턴을 찾은듯 했으니...
큰 주제로 움직이는듯한 상황이 아니면.. 새로 나온 배우들의 위치로 시야를 돌리는것이
더 좋은 관람을 이끌수 있었던것 같다...
춤의 모습은... 발레라고 표현 할 수도 있었지만...
가끔 남자배우들이 표현하는 강한 액션은 춤이라기보다는 무술인 카포에라(capoeira)를 보는듯도 싶었다. ^^
공연이 이루어진 무대는 은빛과 금빛의 용품들을 주로 사용한듯 싶었고,
사이버라는 형식에 어울리듯이 빠르면서 화려한 조명을 사용하는듯 싶었다.
단.. 배우들의 의상은 사이버라는 느낌을 강하게 살리기에는 부족했는듯 싶다...
여배우들의 의상은... 재미있게 비유하자면... 1997년 뤽배송 감독의 영화!
"제5원소"에서 '밀라 요보비치(리루 역)'가 실험관에서 재생된 몸에 두르게되는 붕대...? 라는 느낌..? ^^a
전반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에 파란색의 조명을 주로 사용하는듯한 기분...
열정적이지만 차갑다는 느낌이 간간히 들었으며...
간간히 배경뒤로 멀리 보이는 배우들의 연기도 눈여겨봐야 했을듯 싶다.
하지만 좁지만 한눈에 모두 들여다 보기에는 넓은 무대에서 이루어지는
배우들의 연기를 눈여겨 보기에는 조금 어려운듯 싶기도 했다...
음악은 뭔가 기계음적인 소리가 전반적이지만...
반면에 중간 중간에 들리는 바람소리나 파도소리와 비슷한 자연음도 있기는 있었다..
뭐.. 공연 전체에 사용된 음악이 내가 좋아하는 부류의 소리가 아니었기에 패스~!
마지막으로 배정받은 자리가 한줄만 더 뒤로 위치한 자리였다면...
같은 R석 내에서도 무대를 한눈에 쉽게 더 볼 수 있는 위치였을터인데... (C 20.21 배정.)
미리 확인하고 자리배정을 요청하지 않은게 후회스러운 순간이기도 했다...
다음번에는 공연에 대한 정보를 다시금 확인해서 원하는 자리를 배정받았으면 싶다...
뭐... 딱 정해서 말하겠다면... [B 36~39] [C 24~27] 정도가 되겠다.
지난번에 하나하고 B 36~37 에 앉아서 관람할때가 무대를 편안하게 한눈에 응시 할 수 있어서 좋았는듯 싶다.
오늘은 아쉽게도 하나랑 못보고, 란이랑 갔으니... 쩝... -_- 그것도 조금 아쉬울 따름이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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