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날 병원진료 이후 탑정지로 차머리를 돌렸다...
탑정지에서 내가 가장 즐겁게 낚시를 즐기는장소...
철탑포인트쪽으로 방문하여 그늘속에 숨어서 낚시할수 있는 장소만 중점적으로 공략할 생각이었다..
아무래도 곧 모내기철이 다가오는터라...
탑정지의 수위가 하루에 10~15cm 정도씩 줄어들고 있는듯 싶다...
그나마 자그마한 저수지가 아닌 탑정지이기에 느린속도로 배수가 진행되지만...
열흘이상 연이어지는 배수는 연안의 수심이 확연하게 얕아지고 있다는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우선적으로 철탑포인트 맞은편으로 보이는 논가의 나무가 우거진 장소로 진입하니
햋살이 비추는곳은 19도가 넘어가는 수온. 나무그늘속에서도 16도의 수온을 자랑하고 있었다...
요 근처에 알자리가 있던장소가 있는데~~ 라는 기억으로 작고 화려한 웜으로 애들을 괴롭힐까 싶어서...
지그헤드에다가 7인치 길이의 플로팅웜 분홍색을 낑궈서 근거리에 보이는 나무가지 밑으로 길게 밀어넣었다...
수표면을 타타탁~ 치고들어가는 웜의 움직임.. 그리고 폴링~~
채비를 끌지않고 신나게 흔들어본다~! 뭔가 덜컥! 물었으나.. 아뿔싸...
물속의 나무뿌리와 나무가지들을 생각못했다...
그 순간 사용중인 테클의 상황은 아래와 같았다...
Rod : NS Hurricane S-662ML
Reel : Pfluger Supreme XT 9030XTX (2000번)
Line : DAN PAPWING 7lb.사이즈가 몇인지 확인도 안되는 녀석이 물속의 장애물을 휘어감아버리고,
내가 조금 힘을 써보니.. 라인이 그대로 터지어 버린다... 후...
곧 이어서 주둥이에 걸린걸 털어내려고, 물위로 뛰어오르는 개체의 사이즈는...
딱! 봐도 오짜다!!! 아놔.... -_ㅜ;
오기가 생기어 테클을 바꾸어서 다시금 캐스팅해보았다.
요번에는 조금더 강하게 사용해보자!!! 주력장비!!!
Rod : ST.Croix LegendElite EC68MXF
Reel : Daiwa Steez 100H
Line : SUNLINE BMS FC Sniper 10lb.물색에 맞추어
Gary Yamamoto - BigIKA 140 (cinnamon/green flake) 를
GRAN - Hooking Master 3/0 (monster class)에 채비하여 캐스팅하였다...
아!! 역시나 아직 캐스트릴로의 스키핑은 어렵구나..ㅠㅡㅜ 백래쉬!! 두둥...
백래쉬난 라인을 풀고있는데... 거의 다 풀어나가는 찰라!!! 라인의 흐름이 바뀐다...
앗...!! 물었다!!!!! 그러나 -_-; 한 5초만 더 있으면 라인을 다 풀수 있을듯 싶고...
지가 물다 뱉어내겠지 라는 생각으로 챔질없이 열심히 라인을 풀었다...
라인을 풀어내고 감기 시작하는데... 라인의 텐션이 팽팽해질려는 찰라...!!!!!
헉!! 이녀석 아직도 물고있나..? 라는 느낌이 들어서 손목으로 가볍게 챔질을 해보았다...
그러자!!! 오오오~~ 왔어 왔어!!!!! 라인이 이리저리 움직이기 시작한다...
드렉을 조금 감고, 릴을 감아들이니 라인이 강하게 당기어지며, 로드가 휘고 우는소리가 난다... 웅~~!!
장소가 협소하고 서있는 장소도 아슬아슬하다보니 강제집행은 꿈도 못꾼다...
어찌어찌 끄집어내니 로드의 40cm 마커를 뛰어넘어~! 50cm마커를 가볍게 넘어준다...
문제는 -_-; 사진찍기 어려운장소... 이거 사진찍자고 넓은곳으로 나가려니... 귀찮다...
그냥 내 눈으로 확인했으니 릴리즈~!
그후로 그 장소에서 다시 풀어준 그녀석을 다시한번 더 잡고 -_-;;;
그보다 조금작은 개체 두마리를 더 잡았다...
그후 조금 좌측의 물길로 자리이동~!
이전자리에서 사용하던 이카는 너덜너덜 걸래가 되어버리어 바늘에서 빼내어 주머니속에 넣는다...
아무리 환경에 무해한 실리콘으로 제작된 웜이라고 하더라도, 결국에는 어떻게던 환경오염이다!
조금이라도 더 깨끗한 환경에서 다음번 낚시를 즐기고 싶다면 자그마한 쓰레기도 남기지 말지어다...
여튼... 이카를 빼낸뒤
DAMIKI STINGER 4" 304(Watermelon Black)를 채비한다.
그 녀석을 폭 5m 물골의 반대편에 물속에서 나와있는 흙더미에 캐스팅한뒤 물속으로 끌어내려 폴링~!
한놈 또 나온다... 계측도 귀찮다.. 3짜 중후반에서 턱걸이 4짜...?
손에서 비린내 나는게 실헝서... 계속 물속에서 데리고노니... 막판에 죽자살자 바늘털이하고 도망간다...
이런게 오토메틱 릴리즈지~~!! ^0^/
사이즈가 아까장소보다 작은듯 싶어서 다시금 스피닝을 집어들었다...
8mm 황동비드 하나 낑구고 Evergreen의 superlive 5" 106을 채비하였다.
연안가까이 수초의 엣지에 캐스팅한뒤 톡톡 흔들어주니 이녀석이 나온다..
이녀석을 랜딩한뒤 또다시 테클교체...
요번에는 조금더 섬세한 채비를 사용해볼까...? 라는 생각으로 꺼내들은 테클...
Rod : Daiwa - Silver Creek Presso Bait 63LB-S
Reel : Daiwa - Silver Creek Presso Bait
Line : TORAY Bawo Polyamide plus 5lb.캬햐햐... 확실히 배스용 장비가 아니다!! 송어내지는 쏘가리...ㅎㅎ
지그헤드(SR215 1/8oz.)에다가 Damiki d-Grub 3" gold 를 채비해서 캐스팅...한마리는 랜딩성고 턱걸이 4짜. 두번째녀석은 라인이 터져서 랜딩실패~!
다시금 위에서 사용한 스피닝테클로 장비교체~!
2/0훅에 Gary Yamamoto - YAMASENKO 4" 901 (watermelon/crem white)를 노싱커로 채비해본다.
살살 액션을 주면서 느리게 릴링을 하니... 한놈이 턱~하니 물어준다!!!
아참 -_-;;; 여기 물가로 내려갈자리 없는데... 수표면은 내가 위치한곳에서 2m는 아래에있다...
들어뽕... 어렵다... 결국에는 라인을 손에 감아올려서 랜딩...
이녀석을 마지막으로 철수~!
약 두시간의 시간동안 손맛도 보고, 막판 2~30분 제외하고는 그늘에서 낚시를 하였기에...
시원하고 즐거운 조행이었는듯 싶다... ^^/
※ 같은어종이라 할지라도 강계에 사는 개체와, 저수지에서 사는 개체는 습성이 틀린경우도 있다.
겁대가리없이 아무거나 확확 물어주는 배스라지만... 배수기에는 이녀석들도 어렵다...
시간당 15마리는 기본으로 잡을포인트에서... 두시간동안 10마리정도 잡으니..에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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